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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5163
한자 東洋刺繡博物館
분야 문화·교육/교육
유형 지명/시설
지역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140-12[죽헌동 149]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심오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관|개장 시기/일시 2011년 1월 10일 - 동양자수박물관 개관
최초 설립지 강릉 예술 창작인촌 -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140-12[죽헌동 149]
현 소재지 강릉 예술 창작인촌 - 강원도 강릉시 죽헌길 140-12[죽헌동 149]
성격 박물관
전화 033-644-0600
홈페이지 동양자수박물관(http://www.orientalembroidery.org)

[정의]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있는 동양 전통 자수 박물관.

[개설]

관장 안영갑은 아내의 고향이자 신사임당의 고향인 강릉이 예부터 자수 공예의 본고장으로 불릴 만큼 규방 공예, 그 중에서도 자수 문화가 발달해 온 곳이라는 점과 강릉은 자수 문화가 발달한 전라북도 전주나 순창과는 또 다른 양식의 자수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강릉의 자수에 많은 관심을 쏟기 시작하였다.

[건립 경위]

안영갑은 1984년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미술품을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1987년 모란꽃 한 송이를 수놓은 자수 작품을 만나며, 자수의 매력에 빠져 수집을 시작하였다. 초기에는 회화 자수를 중심으로 수집하였으나 나중에는 전통 한국 자수를 주로 모으게 되었다. 2003년부터는 한·중·일 동양 삼국의 자수로 수집 영역이 넓어졌고 서양 자수도 곁들여 수집하기 시작하였다.

2004년 안영갑은 강릉시 여성 회관에서 첫 개인 소장품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05년 7월에는 강릉 오죽헌 시립 박물관에서 개인 소장품 특별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2005년 전시회를 하며 자수 박물관을 구상하게 되었다.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던 당시 아내의 고향이 자수의 본고장인 강릉이어서 강릉에 자수 박물관을 세우기 위한 장소를 찾기 시작하였다. 이후 장소 물색에 어려움을 겪다가 구 경포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강릉 예술 창작인촌 2층에 박물관을 건립하여 2011년 1월 10일 동양자수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구성]

동양자수박물관은 한국 자수 전시실, 중국·일본 자수 전시실, 특별 전시실 등 3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한국 자수 전시실에는 조선의 궁중 유물 자수를 비롯하여 흉배·후수(後綬)·수병풍 등 다양한 생활용 자수와 회화용 액자수, 근·현대 자수 등 3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중국·일본 자수 전시실에는 중국 명·청 대에 걸친 전통적인 중국 흉배, 불교 자수, 회화적인 자수, 생활 소품 자수 등 60여 점이 전시되어 있고, 일본의 전통적인 수보자기[일명 후쿠사]와 회화용 자수, 생활 자수 등 50여 점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특별 전시실은 아름다운 한국의 색동 조각보[옷보, 상보 등]와 원삼, 색동 조각천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 소품[실패, 바늘집, 바늘방석, 식기보, 버선본집, 바늘꽂이, 수저집 등] 90여 점을 전시하고 있고 17세기에서 20세기 초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십자수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샘플러 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활동 사항]

자수의 본고장이 강릉이라지만 그 실체를 확인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기에 관장 안영갑은 26년간 자수 작품을 수집하면서 별도로 강릉 자수 컬렉션을 만들었다. 강릉 선교장의 고(故) 성기희 선생이 1993년 강릉 전통 보자기전을 개최하였을 때 강릉 자수 수집을 적극 권유하여 그때부터 강릉 자수를 모으기 시작한 작품들 중 추상적인 강릉 수보자기와 색실 누비 쌈지 등을 전시하여 독특한 강릉 자수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현황]

관장 안영갑은 30여 년간 2,000여 점이 넘는 자수를 수집하여 이중 500여 점의 작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특별전으로 주제별 자수를 전시하고 있다. 2014년 8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나라와 겨레의 꽃 무궁한 삼천리 자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개관은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 오후 5시]까지, 휴관일은 1월 1일, 설날, 추석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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