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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비선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5002
한자 江陵飛仙窟
이칭/별칭 가새골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432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0년 2월 26일 - 강릉 비선굴 강원도 기념물 제38호로 지정
전구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432
해당 지역 소재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산432
성격 종유 동굴|천연 동굴
길이 200m
1.5m

[정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가새골에 있는 천연 동굴.

[명칭 유래]

강릉비선굴가새골에 있어 가새골 굴이라고 하는데, ‘가새골’은 골이 길가에 있어서 ‘길가에 있는 골’이란 뜻으로 ‘갓골’이라 하였고, ‘갓골’이 변해 가새골이 되었다. 또 예전에 이 골에 학식이 높은 선비가 살아서 ‘아름다운 선비가 사는 고을’이라는 뜻으로 가사골[佳士골]이라 하였다고 하는데, 나중에 가새골로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환경]

강릉 비선굴(飛仙窟)은 백두대간 줄기인 석병산(石屛山)에서 내려온 줄기와 자병산(紫屛山)에서 내려온 줄기에 쌓여 있는데, 이 고을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석회석 지대여서 산계리에는 비선굴 이외에도 크고 작은 여러 개의 석화동굴(石花洞窟)들이 있다. 또 이 마을에는 회양목[도장나무], 고얌나무[고욤나무]가 유달리 많이 자라고 있다.

[현황]

강릉 비선굴은 광산의 인공 갱도를 만들다가 발견된 석회석 동굴로, 동굴 입구는 폐광이 된 갱구이며, 잡석과 진흙 등이 있어 미끄럽다. 계단식으로 된 수직 하강식 4층계 동굴로, 수직굴을 내려서야 주굴에 도달할 수 있다. 1층과 2층계는 광산 갱도이고, 3층과 4층계는 종유 동굴이다. 폭 1.5m 정도 되는 인공 터널을 5m 정도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좁은 수직굴로 6m 정도 내려가면 비로소 주굴에 이르게 된다.

주굴로 들어서면 굴은 남서쪽과 북서쪽으로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남서쪽으로 전개되는 굴은 지하수가 흘러나오는 곳으로 지하수는 암반 위로 흘러 인공 갱도를 통하여 밖으로 나가며 인공 갱도와 수로의 연결 지점에는 높이 3m의 작은 폭포가 있고, 폭포 위에 폭 7m의 작은 호수에서 지하수가 흘러내리고 있다.

북서쪽으로 전개되는 주굴은 계단식으로 아래로 내려가는데, 이곳에 종유벽(鐘乳壁)과 우아한 색채의 종유석(鐘乳石)과 석순(石筍)이 발달되어 있어 굴의 규모는 작은 편이나 그 형태는 매우 아름답다. 밑으로 내려가면 길이 약 18m의 동굴 호수가 있고, 호수 상부에는 다른 입구와 통하는 가지굴이 발달되어 있다. 강릉 비선굴의 길이는 200m, 폭은 1.5m이다. 1980년 2월 26일에 강원도 기념물 제38호로 지정되었다. 2014년 현재 개방을 하지 않아 일반인들은 출입을 할 수가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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