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 있는 넓은 들.

[명칭유래]

하평들은 남대천 하류에 있는 넓은 들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자연환경]

하평들은 포남동·송정동·초당동에 걸쳐 있는데, 북쪽으로는 초당동의 바깥 초당, 동쪽으로는 송정동의 소나무 숲과 젠주, 남쪽으로는 송정의 영채, 남서쪽으로는 포남동의 울길·보냄이·남구·서구까지 길게 이어져 있다.

[변천]

하평들에는 송정과 초당 사이에 억지다리가 있는데 좀생날(음력 2월 6일)에 양쪽 마을 사람들은 낮에 국수를 해 먹고 초저녁에 좀생이 별을 보면서 횃불을 들고 이 다리에 와서 서로 자기네 다리라고 억지를 부리면서 싸웠다고 한다.

[위치와 교통]

하평들은 강릉시내를 관류하는 남대천 하구 북쪽에 있는 넓은 들로 동쪽은 젠주가 되고, 서쪽은 포남동이 되고, 북쪽은 초당동이 되고, 남쪽은 남대천이 된다.

[현황]

하평들은 남대천 하구의 강바닥보다 높아서 가까이 있는 남대천 물을 끌어다 쓰지 못하고 멀리 있는 물을 끌어다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