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모전2리 앞에 있는 조그마한 봉우리.

[개설]

태봉은 강릉의 명산이어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한국인의 기와 독립의지를 꺾기 위해 이 봉 정수리에다 철주를 박았다고 한다.

[명칭유래]

태봉(胎峰)은 예전에 왕녀의 태를 묻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강릉의 향토지인 『임영지(臨瀛志)』에 보면 ‘서기 1471년 성종의 왕녀 정복아지(貞福阿只)의 태를 묻고 신묘년 9월 29일에 비를 세웠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자연환경]

태봉 앞으로는 군선강이 흐르고, 군선강 건너 북쪽에는 뙛지마을이 있고, 남쪽에는 선인앙장형의 아울이재가 있다. 태봉에서 군선강을 따라 안으로 올라가면 돌팽이가 돠고, 내를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7번국도가 지나가는 장거리(안인리)가 된다.

[위치와 교통]

뙛지 앞에 있는 태봉에서 군선강을 따라 올라가면 돌펭이가 되고, 내를 따라 내려가면 7번국도인 장거리(안인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