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오봉서원(五峯書院)의 건립내력과 연혁을 기록한 기적비(紀蹟碑).

[건립경위]

오봉서원에 우암 송시열을 추가로 배향한 후 그 건립시기 이후부터의 내력을 적어 기적비를 세웠다.

[위치]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오봉서원 앞 기적비각 안에 있다.

[형태]

비석의 전체 높이는 212㎝, 비신 높이 161㎝, 비신 너비 67㎝, 두께 14㎝이다. 비신은 오석이고 비좌와 비두는 화강석이다. 비두는 지붕돌[옥개석] 모양이다.

[금석문]

1806년(순조 6) 보국판중추부사(輔國判中樞府事) 이만수(李晩秀)가 찬(撰)하였고, 대사헌(大司憲) 조윤대(曺允大)가 서(書)하였다. 비 전면에 ‘오봉서원기적비(五峯書院紀蹟碑)’란 비제가 새겨져 있고, 비 뒷면과 좌우에 비문이 적혀 있다.

[현황]

기적비는 맞배지붕인 비각 안에 있고 비각은 돌담으로 둘러져 있다. 오봉서원 집성사, 칠봉사, 묘정비 강당 등과 함께 1973년 7월 31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45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