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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2589
한자 領津里城址
영어음역 Yeongjin-ri Seongji
영어의미역 Yeongjinri Fortress Site
이칭/별칭 영진리토성지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지도보기
시대 고대/삼국 시대/신라
집필자 김흥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성곽
소재지 주소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소유자 국유

[정의]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 해안가에 위치한 성 터.

[위치]

영진(領津)은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에 7번국도가 있고 동쪽으로 동해안이 펼쳐지고 남쪽에 연곡천이 동해와 만나는 해발 30m 내외의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고 있는 지역이다.

동해안으로 돌출된 해발 33.6m의 구릉상이며 지금은 경작지와 민가로 변한 곳이다. 7번국도 동쪽 구릉상에 1984년 ‘영진리성지(領津里城址)’ 표석을 설치했었으나 1996년 강릉원주대학교 발굴단의 7번국도 확장구역 발굴조사 시 성곽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영진리 지역은 조선시대 초기 수군진(水軍鎭)이 설치되었던 곳으로 해안진지 성격의 성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황]

영진리성지(領津里城址)에 대하여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서는 성곽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강릉의 북 약 3리반(里半) 영진리의 남방 바다와 임한 구릉상에 있는 토성으로 주회 약 5백간(百間) 대부분 경지로 변하였으며, 일반에 영진리수진영지(領津里水鎭營址)라고 불린다.’

위의 기록을 통해 살펴보면 영진은 영진수진영(領津水鎭營)의 존재사실과 그 존폐와 관련 있는 곳임을 알게 된다. 조선 초기에 이곳에 수군만호(水軍萬戶)를 두고 진(鎭)을 설치했는데 그 기간은 일시적이었지만 이와 관련된 보성(堡城)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이보다 앞서 세종 때의 기록은 연곡포(連谷浦)의 병선과 수군의 수를 알려주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삼척과 수진(水鎭)을 합병하기 이전임으로 연곡포와 안인진에 선군(船軍)이 주둔했으며 이와 관련한 수진영성(水鎭營城)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수진(水鎭)의 보성(堡城)이 있었을 법한 지역은 현재 영진(領津) 해안으로 돌출된 구릉(丘陵)에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확인할 수는 없다.

[의의와 평가]

영진리 해안 가까운 구릉지는 삼국시대의 고분들이 많이 분포하는 지역이며, 해안은 조선 초기 수군진영이 있었음을 미루어 해안방어와 관련된 해안성곽이 있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 규모는 크지 않은 초소형 성곽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정황은 알 수 없지만 해안 방어성으로서의 의미를 갖는 성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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