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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리깍두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990
영어음역 seogeori kkakdugi
영어의미역 seogeori kkakdugi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박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김치
재료 서거리|무|고춧가루|마늘|파|생강|소금

[정의]

명태 아가미와 고춧가루, 마늘, 생강, 파 등의 양념을 넣고 담근 깍두기.

[개설]

1940년 『조선요리학(朝鮮料理學)』에 의하면 정조(正祖)[1777~1800]대에 왕의 자녀인 숙선(淑善)옹주가 처음으로 깍두기를 만들어 왕께 바쳤다고 한다. 그 당시 이름을 각독기(刻毒氣)라 하였고 충남 공주로 낙향한 정승이 이 깍두기를 민간에 퍼뜨렸다고 한다.

강릉은 동해에 접해 있어 많이 잡히는 명태와 오징어를 김치나 깍두기에 넣어 담근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젓국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강릉 지역은 고산 지역에서 고랭지 농법으로 무가 많이 생산된다. 서거리깍두기는 강릉에서 많이 잡히는 명태의 아가미를 넣고 고랭지에서 재배된 무를 가지고 담근 깍두기로 별미 음식이다.

[만드는 법]

소금물에 서거리를 바락바락 씻어 놓는다. 무는 깍둑썰기를 하여 소금에 절인다. 갖은 양념에 무와 서거리를 넣어 버무려 항아리에 담아 4~5일 정도 익으면 먹는다.

[효능]

명태 아가미에는 칼슘이 멸치보다 많다. 칼슘은 체액의 알칼리성 유지에 기여하고 뼈대 조직과 깊은 관련이 있어 부족 시에 생기는 골연화증,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무에는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diastase)가 많아 생식하면 소화를 촉진시키며 밥, 떡을 과식 했을 때 무를 먹으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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