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행군소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956
한자 行軍-
영어의미역 Song of Funeral Procession (Pallbearer's Song)
이칭/별칭 유대꾼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김영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민요
토리 메나리토리
출현음 미-솔-라-도-레
기능구분 의식요
형식구분 메기고 받는 형태
가창자/시연자 김문기
박자구조 3소박 4박자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상여가 망자의 집을 떠나 장지를 향하여 가는 길에서 상여꾼들이 부르는 소리.

[개설]

상여가 발인 절차를 마치고 길에 나서면 상여꾼들이 「행군소리」를 부르는데, 강릉 지방에서는 이를 「유대꾼소리」라고도 한다. 강릉 지방의 「상엿소리」로는 「에호소리」와 「어넘차소리」가 있는데, 이는 모두 뒷소리가 부르는 후렴구절을 따서 부르는 이름이다. 요령을 잡은 선소리꾼이 사설 한 마디를 메기면, 상여를 멘 상여꾼들이 후렴을 받는다.

[구성]

강릉 지방의 「상엿소리」는 「에호소리」와 「어넘차소리」 모두 행진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이므로, 3소박 4박자의 규칙적인 리듬을 지니고 있다. 곡조는 메나리토리이다.

[가사]

「에호소리」

(앞소리) 에호 에호 에이 가리 호이호

(뒷소리) 에호 에호 어이 가리 에호(이하 뒷소리 생략)

(앞소리) 에호 이 세상에 나온 사람 누 덕으로 나왔는가

제석님전 복을 빌고 이 내 일신 탄생을 하니

한 두 살에 철을 몰라 부모 은공 가릴손가

천상 차시 무삼 죄로 왼 새끼 굴레를 쪄서

두댓가락 성틀 우에 덩그렇게 높이 메고

앞에도 여덟이요 뒤에도 여덟이요

어와 넘차 소리를 치며 북망산천을 찾아를 가네

「어넘차 소리」

(앞소리) 에호 에호 어이 넘차 에호

(뒷소리) 에호 에호 어이 넘차 에호(이하 뒷소리 생략)

(앞소리) 명사십리 해당화는 꽃 진다고 설워마라

북망산천아 말 물어보자 나의 갈 길이 어디 메냐

나비나비 호랑나비야 날과 같이 청산 가세

어린 아이 신을 벗고 태산준령 넘어 가네

일가친척 많다 해도 어느 일가가 대신 가랴

친구사 많다고 해도 어느 친구가 대신 가랴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