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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927
한자 三王洞
영어음역 Samwangdong Village
이칭/별칭 보광2리/三旺洞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지도보기
집필자 김동정증보:박석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洞)
가구수 42가구

[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명주군왕릉(溟州郡王陵) 앞에 있는 마을.

[명칭유래]

명주군왕(溟州郡王)김주원(金周元)과 그의 아들 두 분이 이곳에 있어 ‘삼왕(三王)’이라 한 데서 유래되었다. 삼왕동 사람들은 보광리[보겡이] 삼왕이라 하지 않고 삼왕보겡이라 하는데 이 마을은 보광리에서 제일 크고 예부터 반촌(班村)이라서 득세하여 이렇게 부른다.

[형성]

신라 37대 선덕왕(宣德王)이 세상을 떠나자 대를 이를 왕세자가 없어 대신회의에서 김주원(金周元)을 왕으로 모시기로 했다. 강릉김씨의 시조 명주군왕 휘(諱) 주원(周元)김알지의 21세손으로 신라 29대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6세손이다. 그러나 서라벌 북쪽 20리 지점에 살던 김주원은 큰 비로 알천(閼川)이 범람하여 서라벌로 올 수 없었다. 신하들은 하늘의 뜻이라 하여 상대등인 김경신(金敬信)을 왕으로 삼았다. 왕위에 오르지 못한 김주원은 외가인 명주로 왔는데 786년(원성왕 2)에 김주원(金周元) 공을 ‘명주군왕(溟州郡王)’으로 봉하고 오늘날의 강릉, 양양, 삼척, 평해, 울진을 식읍으로 주었다. 명주군왕(溟州郡王)이 돌아가시자 아들 두 분이 이곳에 묘를 쓰고 머물렀다. 후에 이들 후손이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김주원은 명주[9군 25현]를 다스리며 ​후손들이 세거하게 되면서 강릉을 관향(貫鄕)으로 하였다.

[자연환경]

삼왕동은 산과 계곡을 따라 형성된 마을로 마을 중심부로는 보광천이 흐르고 있다.

[위치와 교통]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명주군왕릉 앞 마을로 보광2리에 해당한다. 502번 시내버스가 하루에 8차례 운행하며 명주군왕릉 앞이 종점이다.

[현황]

삼왕동에는 명주군왕릉, 1960년 이승만 대통령이 비문을 지은 명주군왕김주원신도비, 재실 숭의재, 명주군왕의 5대조인 신라 29대 태종무열왕의 위패를 봉안한 전각인 숭열전[1979년 창건], 생육신이었던 매월당 김시습을 모신 사당인 청간사 등이 있다. 보광천 상류에는 보광리 분청자요지가 있으며, 삼왕길로 이어지는 산 위쪽으로는 사기막리 등으로 통하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찾기도 한다. 삼왕동 일대는 영동고속도로 다리인 보광 1교가 관통하고 있으며, 또 가까이에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대관령 상·하행선 휴게소가 자리하고 있다. 주요 교통로는 성산면 보광리 입구부터 이어지는 삼왕길이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2.11.25 명칭유래 수정 명칭 유래 일부 내용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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