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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굿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052
영어의미역 Song of Kkotgut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황루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무가
가창자/시연자 박용녀

[정의]

꽃노래굿에서 부르는 무가.

[개설]

「꽃굿노래」는 꽃 이름을 나열하는 꽃 풀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노래를 하는 동안에 무녀들 여러 명이 양 손에 꽃을 갈라 쥐고 함께 노래를 부르며 원무를 춘다. 강릉단오굿에서의 꽃노래굿은 대관령국사성황신을 보낼 때, 마지막으로 신을 즐겁게 하여 보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가사]

이 꽃 저 꽃을 가 다루실 적

붉은 꽃 푸른 꽃 누른 꽃 자진 꽃

봉지봉지 피였구나 줄줄이 맺혔구나

연꽃이 좋다 하여도 연못 안에 늘어지고요

의사가 좋다 하여도 장안 안에 풍유로다야

배꽃이 좋다 해도…

버들꽃이가 헤이 좋다 해도 시내 강변에 자자지고

설중 매화가 좋다 해도 눈비 맞아서 부러지고

해바라기가 좋다 해도 해를 안고야 놀아나고

천태산 깊은 골에 색시 총각이 단둘이 만나

죽고 살기야 사생화야

만첩의 청산에는 작약화요 외철쭉 진달래야

이산 저산 만산 중에 봉지봉지 피였구나

뒷동산 올라가야 나 많은 노인들은

늙으니 허리가 굽어시니 할 길이 정히 없다

할못의 꽃이라고 허리가 굽어지고

자진화 모란화야 영산화야 백일홍아

팔월부중 군자동아 만단추수 홍영화야 (박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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