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에 있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지원.

[설립 목적]

수산물 검사 행정의 정보화 및 과학화를 추진해 나가면서 검사 기관으로서의 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설립 경위]

1906년 7월에 목포 상공 회의소에서 ‘마른 정어리 취급 규칙’을 제정하여 검사한 것이 우리나라 수산물 검사의 효시이다. 1913년 5월에 ‘해조 검사 규칙’을 제정하고 부산 세관, 원산 세관, 목포 세관 지서 관내에 해조 검사장을 설치하여 수·이출(輸移出)하는 해조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였다. 1918년 5월에는 해조 검사 규칙을 폐지하고 ‘수산 제품 검사 규칙’을 제정하여 검사 대상을 해조에서 식용 건제품, 식용 통조림품, 수산 비료 등으로 확대하였으며, 1924년 12월에는 인천 세관, 부산 세관, 신의주 세관 산하에 20개소의 수산 제품 검사소를 설치하였다. 1937년 4월에는 수산 제품 검사소를 조선총독 직속으로 이관하는 한편 본소를 경성[서울]에 두고 인천 지소, 원산 지소, 청진 지소, 부산 지소 등 네 개 지소를 설치하고 지소 아래 30개의 출장소를 설치하였다. 정부 수립 이듬해인 1949년 6월에는 정부 직제 제정 시 상공부 장관 소속으로 중앙 수산 검사소[3과, 16개 지소]를 설치하였는데, 이때 국수제 검사소와 도영검사소가 중앙수검사소로 통합되었다. 1955년 2월에는 해사 행정(海事行政) 일원화를 위하여 상공부 외청으로 해무청이 신설됨에 따라 중앙수산검사소는 해무청 소속으로 되었으며, 1957년 10월에는 조직 개편에 의하여 여덟 개 지소 일곱 개 출장소로 되었다. 1961년 10월에는 정부 조직 축소에 따라 해무청이 폐지됨으로써 중앙수산검사소는 농림부로 이관되었으며, 1962년 2월에는 아홉 개 지소 다섯 개 출장소가 되었다. 1966년 2월에는 농림부 외청으로 수산청이 발족함에 따라 중앙수산검사소는 수산청 소속이 되었으며, 1967년 6월에는 14개 지소로 개편되었다. 1981년 11월에는 정부 조직 정비 방침에 따라 기관 명칭을 국립수산물검사소로 개칭하고 구룡포 지소를 포항지소에, 동해지소와 속초지소를 주문진지소에 각각 통합함으로써 11개 지소가 되었다. 1995년 4월에는 후포 지소를 폐지하고 수입 수산물 검사를 위하여 김포국제공항 내에 서울지소를 신설하였다. 1996년 8월에는 수산청과 해운 항만청이 통합하여 해양 수산부가 창설됨에 따라 국립 수산물 검사소는 해양 수산부 소속이 되었다. 1998년 9월부터는 수출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의무 검사에서 희망 검사로 전환하였으며, 2001년 1월부터는 이·식용 수산물에 대한 검역을 실시하였다. 인천 국제공항에 인천 공항 지원을 신설함으로써 12개 지원이 되었다. 2004년 2월에는 평택항에 평택지원을 신설함으로써 13개 지원이 되었다. 2008년 3월 조직 개편으로 인해 국립 수산물 품질 검사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1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로 변경되었다가 2013년 2월 조직 개편하여 현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 불린다.

[주요 사업과 업무]

강원도 지역의 수출 및 국내 소비용 수산물 검사, 수입 수산물[원료, 단순 가공품] 검사, 이·식용 수산물 검역, 수산물 생산·가공 시설 등록 및 위생 관리,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 수산물 품질 인증, 수산물 안전성 조사 및 검정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2016년 5월 30일 임원항 회센터, 6월 13일 주문진 활어회 센터 번영회원을 대상으로, 7월 21일에 주문진 수산 시장에서 상인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설명회를 하였다.

[현황]

지원장, 검사, 서무 등 세 개 부서에 10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