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속한 법정리.

[개설]

관음 1리와 관음 2리의 행정리가 있는 성산면의 법정리이다. 성산면 한가운데 있으며, 동쪽은 금산리·구정면 제비리, 서쪽은 어흘리·보광리, 남쪽은 구산리, 북쪽은 보광리·위촌리와 접해 있다.

[명칭 유래]

관음리는 본동 입구 북쪽 골에 관음사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1916년 안곡[안국동]·개자리[가좌리]·괴일[고곡동]을 합하여 관음리라 했다. 1955년 9월 1일에는 강릉읍이 강릉시로 승격됨에 따라 명주군에 편입되었으며,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에 따라 강릉시에 통합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 산악 지형이며 자연환경이 수려하다.

[현황]

관음리는 관음 1리와 관음 2리로 나누어진다. 면적은 5,73㎢이며, 2016년 12월 말 현재 151가구, 314명[남자 159명, 여자 155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관음 1리는 67가구 137명[남자 73명, 여자 64명], 관음 2리는 84가구 177명[남자 86명, 여자 91명]이 거주하고 있다. 관음리에는 본동·개자리·괴일·고습동·안곡 등의 마을이 있다.

옛날 정월 대보름에 이 마을 사람과 금산리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수리봉에 올라가 봉화놀이를 했는데, 횃불을 들고 산에 먼저 올라가려고 마을 사람끼리 서로 싸웠다. 횃불을 먼저 들고 올라가는 마을 쪽이 한해 농사가 잘 되었다고 한다.

주요 문화재로는 강원도 유형 문화재 제112호인 관음리 5층 석탑과 1891년에 만들어진 김영생 지려 등이 있다.

마을 북쪽으로 대관령휴게소와 영동고속도로가 강릉까지 놓여 있으며, 마을 서쪽으로 415번 지방도와 보광보건진료소가 위치해 있다. 마을 남쪽으로는 남대천과 성산면사무소 등이 위치하며, 북동쪽으로는 동해고속도로와 금산리, 강릉영동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