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관광농업지구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0647
한자 觀光農業地區
영어음역 gwangwang nongeop jigu
영어의미역 tourist farming zone
이칭/별칭 농어촌체험마을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경호증보:정연홍

[정의]

농어촌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한 지역.

[개설]

1986년부터 농림부는 주말농장이나 관광농원과는 달리 마을 단위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마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숙박에 필요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도록 지원하였다. 관광농업지구로 지정되면 정부에서 지구별로 최고 2억 원까지 연리 8%의 10년 상환조건의 개발자금을 융자해 주었다.

[변천]

1990년까지 관광농업지구로 지정된 곳은 전국적으로 140곳에 이르렀다. 그러나 관광농원 조성사업과의 경쟁관계 등으로 오히려 관광농업지구사업은 정체되었으며 이후 농어촌휴양단지사업과 그린 투어리즘 등이 이를 대체하게 되었다.

[현황]

강릉 지역의 경우 농어촌 지역이 많은 구 명주군 하에서 유사한 지정이 있었는데, 1985년 건설부에서 연곡해수욕장을 관광휴양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이후에도 명주군에서 비지정관광지로 1989년에 장천유원지, 1991년에 삼포암계곡, 보광천계곡, 초시유원지, 1992년에 단경골계곡, 보현천계곡, 1993년에 사천 사기막저수지가 포함된 후 1995년에 강릉시와 통합되었다. 이들 모두가 농촌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한 것이었다.

농어촌 휴양자원을 개발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농어가의 소득을 높여 주려는 정부의 정책은 그동안 각 부처별로 이름을 바꾸어 가면서 여러 형태의 사업으로 진행되어 왔다. 지금까지 남아 있는 사업은 중앙부서에서 관장하는 농어촌체험마을사업[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정보화 마을사업[행정자치부], 농촌전통테마 마을사업[농촌진흥청], 마을기업[행정자치부]과 지자체에서 관장하는 새 농어촌건설운동[강원도], 농어촌 관광휴양자원 개발사업[시·군] 등이 있다.

강릉 지역의 농·어촌 체험마을사업 현황을 보면, 2016년 말 현재 농촌체험마을의 경우 성산면 대굴령마을, 왕산면 대기리마을, 주문진 복사꽃마을, 연곡면 부연동 마을, 사천면 해살이 마을, 옥계면 한울타리 마을 등 총 16개의 농촌마을이 지정되어 있고, 어촌체험마을의 경우 주문진 소돌마을과 강동면 심곡마을 등 2개의 마을이 지정되어 있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면 폐교, 마을회관 등 마을공동시설을 숙박서비스 시설로 이용할 수 있고, 지역 농림수산물을 주재료로 이용해 식품을 제조·판매·가공 하는 경우 식품위생법의 특례가 적용된다. 현재 개소 당 월 120만원 정도의 사무장 인건비가 지원된다.

강릉의 정보화 마을사업으로는 2001년 정보화 시범마을로 지정된 사천면 갈골한과마을이 있다.

강릉 지역의 마을기업은 2015년 말 현재 왕산면 안반데기운유 영농조합법인, 사천면 하평들 영농조합법인, 강동면 풍호마을 영농조합법인, 솔내마을 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해 7개 마을기업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강원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새농어촌건설운동[2016년부터 기업형 새농어촌건설운동으로 명칭변경] 우수마을에는 1999년에 주문진 향호2리, 주문진 주문12리, 2000년에 왕산면 대기2리, 2001년에 사천면 노동중리, 2002년에 강동면 안인진리 등 1999년부터 2016 말까지 전체 25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우수마을로 지정되면 상사업비 5억 원[도비 3억 원, 시비 2억 원]이 지원된다.

시·군 지방자치 단체장이 지정, 승인하는 농어촌 관광휴양자원 개발사업은 농어촌의 자연환경, 영농활동, 전통문화 등을 활용하여 이용객들에게 농어촌관광휴양단지, 관광농원, 주말농원, 농촌민박 등의 사업을 통해 관광, 체험, 음식, 휴식,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강릉지역에는 2016년 말 현재 관광농원 3곳과 다수의 민박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