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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서 용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지(龍池)」는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의 용지(龍池) 유래와 용지각(龍池閣)의 배경 설화이다. 최문한(崔文漢)과 관련한 전설이 전하는 용지는 작은 연못으로, 중앙에는 용지각이라는 비각이 세워져 있다. ‘고려 부마도위 최공문한 유적비(高麗駙馬都尉崔公文漢遺蹟碑)’라는 글자처럼, 이 비각은 강릉 최씨의 시조 최문한을 기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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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감재 중수 사실을 적은 기문. 강릉시 강릉대로457번길 84-3[포남2동 389번지] 운곡동에 있는 추감재는 강릉최씨[필달계] 용연동파(龍淵洞派) 운곡상(雲谷上) 문중 소유로 1876년(고종 13) 6월에 건립되었다. 최충일(崔忠一)의 부인인 정부인(貞夫人) 횡성고씨(橫城高氏), 최충일의 아들 최문급(崔文汲), 증손 최중채(崔重采), 5대손 최창혁(崔昌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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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동 강릉 올림픽 파크 내에 있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트 경기가 개최되는 빙상 경기장.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는 95개국 5만여 명이 102개 종목을, 동계 패럴림픽 대회는 45개국 2만 5000여 명이 80개 종목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강릉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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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 축산 농가의 진흥 사업을 수행하는 협동조합. 조합원의 축산업 생산성을 제고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원활화를 도모하며,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술·자금 및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59년 6월 30일 구 명주군 축산업 협동조합으로 발족하였다. 1959년 1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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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강릉 올림픽 파크 내에 있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아이스하키 경기가 개최되는 경기장으로 동계 올림픽 대회[2018년 2월 9일~25일]와 동계 패럴림픽 대회[2018년 3월 9일~18일]로 나뉘어 한 달간의 경기를 치르기 위해 건립되었다. 동계 올림픽 대회는 95개국 5만여 명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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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정기시장. 조선후기 강릉 지방에는 강릉장[2일·7일 개시]을 비롯한 6개의 장시가 있었다. 이들 장시는 모두 지역민들의 수요와 공급의 필요에 따라 교통중심지대에 개설되어 행상중심으로 물품의 교역이 이루어지는 시장이었다. 이들 장시는 상설시장이라기보다는 5일 간격으로 열리는 정기시장으로 농산물·임산물·수산물, 그리고 부업으로 만든 수공업품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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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1156-8번지에 있는 강릉최씨 흔봉계의 종친회. 시조를 숭배하고 종친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선시대에 종법의식이 고조되고 이에 따라 족보편찬이 활발해지면서 종친회가 결성되었다. 강릉최씨 흔봉계 대종회에서는 시조의 묘소를 수호·보전하고, 선조의 유적발굴과 현양(顯揚)보전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족보 및 대종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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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마을. 모안이굼[慕顔洞]은 예전에 경포호의 물이 이곳까지 들어차서 ‘못 안에 있는 동네’라는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모안이굼은 예전에는 경포호와 붙어 있었으나, 지금은 경포호가 메워져 모안이굼과 경포호 사이에 넓은 논이 위치한다. 모안이굼은 포남동 바같뫼(所同山)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줄기가 경포호까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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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마을. 산양동(山陽洞)은 소동산에서 내려온 능선이 남향으로 되어 있어, 아침 일찍부터 해가 뜨는 마을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산양동을 서당골(書堂洞), 사랑골(仕郞洞)이라고도 하는데, 서당골은 마을에 서당이 있어서 생긴 명칭이다. 사랑골은 지금으로부터 약 400여 년 전에 사랑 벼슬을 한 곽씨가 낙향하여 이곳에 살아서 생긴 명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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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초당동과 포남동 사이에 있는 야트막한 고개. 상여가 이 고개를 ‘어찌 넘지 못하는가.’ 하는 말이 줄어서 어이넘재[魚珥峴]로 되었다. 옛날 초당의 바깥 마을 사람들이 죽어서 장지를 초당에 정하고, 또 초당 사람들이 죽어서 장지를 바깥 동네에 정하고서, 장례 때 상여를 메고 이 고개를 넘으려고 하면 상여가 움직이지 않았는데 그러면 상주들은 슬퍼 곡만 하니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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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연못. 용지는 고려 말 충숙왕의 부마인 최문한(崔文漢)이 타고 다니던 말의 말굽을 고치기 위해 연못가 버드나무 가지에 매어 놓으니 갑자기 말이 연못 속으로 뛰어들었다 하여 생긴 이름이다. 연못 속으로 용이 뛰어드니 서서히 안개가 피어오르며 말이 용으로 승천하기 위해 서쪽 쑥두드렝이, 발락고개, 코풀재, 북바위, 북일로 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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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마을. 울길[雲谷]은 중국 남송의 학자인 주자의 고향인 자양운곡(紫陽雲谷)과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울길 앞으로는 포남동의 넓은 들이 펼쳐지고, 마을 뒤로는 소동산에서 내려온 산 능선이 이어지고 있다. 울길은 소동산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줄기 언덕 양지바른 곳에 있어 포남동의 넓은 들을 내려다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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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인 전성명(全性命)의 묘비. 전성명의 자는 호천(浩天), 호는 신암(愼庵)으로 신라전법판서(新羅典法判書) 전훤(全愃)의 후손이다. 증조(曾祖) 전우정(全遇禎)은 성균생원이었고, 할아버지 전륜(全崙)은 구례현감(求禮縣監)을 지냈으며 아버지 전민행(全敏行)은 통덕랑행정선훈도(通德郞行旌善訓導)를 지냈다. 전성명은 기자전참봉(箕子殿叅奉)과 희릉참봉(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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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속하는 행정동. 경포호 남쪽에 있다 하여 포남동이라 하였다. 또, 옛 지역명인 ‘보람이’를 한자화한 음이기도 하다. 즉, ‘남쪽을 보다[見南]’라고 하여 남쪽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을이라는 뜻을 가진 보람이를 한자화하여 ‘포남(浦南)’이라고 한 것이다. 본래 강릉군 북일리면 지역으로 1914년 운곡리(雲谷里), 대창리(大昌里)와 수문리(水門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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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속하는 행정동. 경포 남쪽에 있다 하여 포남동이라 하였다. 또한 이 동네 옛 이름인 ‘보람이’를 한자화 하여 ‘포남(浦南)’이라고 하기도 한다. 보람이는 ‘보다(見)+남(南)’라는 말로 ‘남쪽을 바라보는 따뜻한 마을’이라는 뜻이다. 본래 강릉군 북일리면 지역으로 1914년 운곡리(雲谷里), 대청리(大昌里)와 수문리(水門里) 일부를 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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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남대천을 가로지르는 교량. 1988년에 가설되었다. 길이 185m, 폭 11m, 경간장 30.5m, 설계하중 18db, 빔종류 PC형으로 이루어진 교량이다. 강릉 시내와 옛 강릉공항을 잇는 핵심 교량이다. 또한 입암동 지역의 중소기업공단을 드나드는 차량은 대부분 포남교를 이용하고 있다. 1987년 준공됐지만 교통량이 급증, 2003년부터 재가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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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경포호 남쪽에 있는 법정동. 경포 남쪽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포남(浦南)’이라고 하나, 포남동의 옛 이름이 보람이로 ‘포남’은 ‘보람이’를 한자화한 음이다. 포남동은 원래 강릉군 북일리면 지역으로 1914년에 운곡리(雲谷里), 대창리(大昌里)와 남일리면의 수문리(水門里) 일부를 합하여 군내면에 편입하였다가, 1955년 9월 1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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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남동 일대를 구획, 정리한 사업. 강릉시가 도시적인 토지이용을 더욱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포남동 일대를 대상으로 구획정리와 택지조성을 벌인 사업이다. 1975년 영동고속국도가 개통된 후 강릉시는 도시를 정비하고 늘어날 택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농업용 토지이용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던 포남동 일대를 구획정리하고 택지를 조성코자 하였다. 1980년에 착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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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주거유적. 포남동 유적은 학술적으로 정식 발굴 조사된 유적이 아니고 관동대학의 학감(學監)으로 있던 리빙스턴이 1963년 여름 자기 집 앞마당에서 정원 작업 중 발견하여 유물을 채집한 것을 1964년 당시 국립중앙박물관의 이난영이 현지를 답사하여 조사 보고했던 유적이다. 발굴이 학술적인 조사절차로 진행되었던 것도 아니고 이미 파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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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상설 재래시장. 조선시대에는 상설시장의 형성은 상상할 수 없었고, 한일합방 이후 일제에 의한 근대적 상거래가 형성되면서 상설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상설시장은 주거지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곳에 주로 형성되었다. 주요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로터리라든지 간선도로와 내부 순환도로가 마주치는 곳에 으레 시장이 자리를 잡았다. 포남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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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진보적 예술인 단체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의 강릉 지역 지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은 1987년 이후 사회 전반에 확산된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민족 문학을 지향하는 문인들과 미술·영화·연극·음악 등에 종사하는 예술인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약칭 민예총 강릉지부라고 부른다. 남북 문화 교류 추진, 문화 예술 진흥비 확보, 예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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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모안이굼에 있던 조선 시대의 정자. 환선정(喚仙亭)은 16세기 후반경 권협이 지은 건물로 아들 권수경, 손자 권칭(權稱)에게 물려준 누정 건축물이나, 지금은 없어졌고 그 터만 전해지고 있다. 환선정과 관련된 인물 중 대표적인 이는 권칭이다. 권칭은 안동 권씨로, 강릉 지방의 사족이었으며, 1627년(인조 5) 증광 초시 생원에 입격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