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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문화유적-전통가옥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T07019
한자 鶴-文化遺蹟-傳統家屋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집필자 김흥술

[전통가옥]

정의윤 가옥(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795,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3호, 지정 1985. 1. 17)은 1894년 현 소유주 정의윤의 조부가 세웠다. 집터는 좌우로 국을 형성하고 앞에 막힌 듯한 조그마한 안산이 있어 집터 고르는 데 상당한 안목을 가지고 있었음 직하다.

건물의 배치는 영동지방의 전형적인 口자형 주택으로서, 입구 맞은편에 사랑채가 있고 대문을 들어서면 안채가 배치되고 그 양옆 90°각으로 광과 부속채가 이어졌다.

1894년 안채를 먼저 짓고 사랑채는 1915년에 증축하였다. 원래는 사랑채 앞의 담장 안쪽으로 행랑채가 일렬로 이어져 있어, 솟을대문을 중심으로 현 사랑채 앞으로 고간(庫間)이 4간, 서당방 앞으로 마구간, 외양간, 문간방이 차례로 있었으나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

조철현 가옥(강릉시 구정면 학산리 354,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7호, 지정 1985. 1. 17)은 1953년 주인 조철현의 부친 조규팔이 중창하였다. 어단리 목수 홍대목이 건축하였으며, 배치 형태는 대부분의 가옥이 口자형이나 이 집은 대문간채가 없는 ㄷ자형이고 지붕형식은 사랑채, 안채가 팔작 기와지붕으로 되어있다. 도로 쪽에서 보면 사랑채의 툇마루가 보인다. 여자들은 주로 부엌을 통하여 안방 출입을 하였고 남자들은 사랑채 옆의 출입문을 사용하였다.

이 밖에도 학산에는 김득래 가옥[약 200년 전]을 비롯하여 여러 채의 고가가 있었으나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거의 소실되거나 훼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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