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토리분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3333
한자 -脯
영어음역 jwipo
영어의미역 dried filefish
이칭/별칭 쥐고기포,쥐치어포,객주리포,가치포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황재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포|쥐치
유래지 강릉
재료 쥐치|설탕|소금|조미료|호박산|솔빈산|구연산|
관련의례/행사 일상식
계절 쥐포는 상시 즐길 수 있고, 쥐치는 여름철이 제철이다. 주로 2~5월에 어획되는 쥐치가 가장 맛이 뛰어나다.

[정의]

쥐포는 쥐치를 포를 떠서 만든 것.

[개설]

쥐치는 복어목, 쥐치과에 속하며 우리나라의 전 해역에 분포되어 있다. 쥐치는 전 세계적으로는 8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새양쥐치, 쥐치, 말쥐치, 그물쥐치, 객주리 등 9종이 잡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쥐치는 살아 있을 때는 밝은 황갈색 또는 회갈색 바탕에 흑갈색의 불규칙한 여러 줄의 반문이 세로로 배열된 문양을 지닌다. 쥐치는 성어가 되면 새우, 게, 등의 갑각류와 패류, 갯지렁이류를 비롯하여 해조류를 포식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먹는 것은 쥐치와 말쥐치이다. 이들 쥐치와 말쥐치를 구별 없이 ‘쥐고기’라고 부르지만 형태나 체색의 특징으로 구별이 된다. 체색으로 볼 때 쥐치는 노랑쥐고기, 말쥐치는 검정쥐고기라 한다. 체형은 쥐치가 넓적한 데 비해 말쥐치는 길쭉한 타원형으로 한눈에 구별된다.

[명칭유래]

쥐치를 뜻하는 영어 명칭 중 ‘filefish’ 또는 ‘leatherjacket’은 쥐치의 표피가 마치 줄이나 가죽처럼 거칠거칠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만드는 법]

쥐치는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하고 온수에서 15분 정도 탈피한 다음 10℃ 이하의 맑은 물에 냉각시킨 후 탈수용 바구니에 잘 정돈하여 시원한 곳에서 적당히 탈수한다. 설탕, 소금, 조미료, 호박산, 솔빈산, 구연산 등을 혼합한 조미액에 12시간 정도 침지한 다음 자연건조 및 열풍건조시킨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쥐치는 흥분하면 흑갈색 무늬가 뚜렷이 나타나고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의 가시를 세우며 꼬리를 쫙 편다. 먹이 터를 발견하면 한 마리당 직경 30㎝ 내외의 장소를 장악하여 다른 쥐치가 침입하면 몸빛이 진해지면서 몰아낸다.

[용도]

쥐치를 이용한 요리로 생선회, 쥐포양념볶음, 쥐포샐러드무침, 쥐포양념무침, 쥐포엿장볶음, 쥐포튀김, 훈연, 자반 등의 용도로 쓰인다.

[효능]

쥐치는 지방의 양이 적고 단백질이 쇠고기의 단백질만큼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 나이아신, 비타민 B₁등이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예방 및 건강식, 기호식으로 많이 이용된다.

[현황]

쥐치는 냉동, 건조법, 염장법으로 보관하고 쥐포는 조미 건조품으로 술안주나 군것질감으로 식용된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