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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자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3095
한자 江陵刺繡
영어음역 jasu
영어의미역 embroidery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최혜정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의복, 보자기, 침구류 등의 생활용품에 수놓은 일.

[연원]

동양자수는 페르시아에서 시작하여 인도와 중국을 거쳐 고려 고종(高宗) 때 처음 도입되었다고 한다. 우리의 전통자수는 화조(花鳥), 산수(山水), 길조(吉鳥) 동물 등을 소재로 한 조선시대 자수로 사실적이고 장식적인 문양, 선명한 색채 등이 특징이다. 그러나, 강릉자수는 추상적이고 화려한 문양으로 패턴 형식의 구도를 가진 특징이 있으며, 크게 강릉 화수문과 강릉색실누비문양 두 가지로 나뉜다. 대표적으로 강릉자수가 사용된 예로 수보자기, 수주머니, 버선본집, 베겟모, 쌈지, 바늘집 등이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강릉의 대표적인 자수로 강릉수보자기가 있다. 수보와 조각보는 강릉 여성들의 부공(婦工)으로 여성들이 해야 할 침선 중의 하나였다. 조각보자기가 많았다는 것은 그만큼 옷을 많이 지어 입었다는 사실과 상통한다 할 수 있다.

일제시대와 해방 후 1950~1960년대 시기에는 일본의 영향과 더불어 우리 의식주문화의 서구화와 더불어 서양자수 교육이 본격화되면서 나타난 독특한 자수 양식으로 감상용 회화자수(일명 액자수) 등이 성기희(成耆姬) 여사에 의해 수집되어 강릉 여성들의 작품들이 전해지고 있다. 그 종류는 조각보자기, 횃대보, 양복 덮개, 방석, 책상보, 식탁보, 밥상보, 세수수건, 인두판, 베갯모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강릉의 전통자수는 조각보자기가 대표적이며 특히 근대수는 일본자수와 서구자수의 유입이 전통적인 우리 자수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20.12.31 내용수정 민원인의 요청에 의해 [대표항목명], [연원] 및 [생활민속적 관련사항]에 대한 내용 수정
2011.12.20 2011 한자 최종 검토 고려 -><지명>고려</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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