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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474
한자 明太
영어공식명칭 Alaska pollack, Walleye pollock
영어의미역 Alaska pollack / walleye pollack
이칭/별칭 생태,동태,북어,건태,황태,코다리,백태,흑태,강태,망태,조태,강태,왜태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강원도 강릉시
집필자 박진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연근해어류
학명 Theragra chalcogramma
생물학적 분류 대구목 대구과
원산지 우리나라 동해|일본|오호츠크해|베링해|북태평양
서식지 냉수성 어류로서 수심 50~450m 되는 수층에서 수컷은 중층, 암컷은 저층에서 떼를 지어 다니며 서식
몸길이 40~60㎝
몸무게 1㎏
새끼(알) 낳는 숫자 25만~100만 개
새끼(알) 낳는 시기 12월~다음 해 1월

[정의]

강원도 강릉시 해안 지역에 풍부한 대구목 대구과의 바닷물고기.

[형태]

몸길이는 30~50㎝ 정도이며 몸의 형태는 대구와 비슷하나 대구보다 가늘고 길다. 또한 입을 다물었을 때 대구는 위턱이 아래턱을 덮고 명태는 아래턱이 위턱을 감싼다. 눈과 입이 크고 아래턱에 아주 짧은 수염이 하나 있다. 몸의 색은 등 쪽은 갈색, 배 쪽은 흰색이며 옆구리에 2개의 갈색의 세로띠가 있다. 가슴지느러미는 흑색이고 배지느러미는 황색이다.

[명칭유래]

명태 명칭에 대해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북어(北魚)란 주로 경기도 이남 지방에서 명태 말린 것을 가리키는 명칭이지만, 전설에는 지금으로부터 약 600년 전 고려시대에 강원도에서 불리어진 명칭으로 ‘북방 바다에서 온 고기’란 뜻에서 북어(北魚)라 하였다. 당시 이것이 강원도 연안에서 많이 잡히고 있었으나 ‘무명어(無名魚)의 고기는 먹어서 안 된다’고 하는 미신 때문에 사람들이 먹지 않아 그 어업도 흥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 뒤 함경도에서 명태란 명칭이 붙은 후부터는 널리 이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조재삼(趙在三)의 『송남잡지(松南雜識)』에는 ‘명천(明川)에서 태모(太某)라는 사람이 생선을 잡았는데 이름을 몰라 지명의 '명(明)'자와 잡은 사람의 성을 따서 명태라고 이름 붙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함경도와 일본 동해안 지방에서는 명태의 간으로 기름을 짜서 등불을 밝혔는데 ‘밝게 해 주는 물고기’라는 뜻으로 명태(明太)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또한 함경도 삼수갑산의 농민들 중에는 영양 부족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된 사람들이 많았는데 ‘명태의 간을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 하여 명태라고 불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명태만큼 다양한 이름을 가진 생선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선 상태에 따라 생태(싱싱한 생물 상태), 동태(얼린 것), 북어 또는 건태(말린 것), 황태(얼고 녹기를 반복해 노랗게 변한 것), 코다리(내장과 아가미를 뺀 반건조 상태), 백태(하얗게 말린 것), 흑태(검게 말린 것), 깡태(딱딱하게 마른 것) 등의 별칭으로 불린다. 또 잡는 방법과 지방에 따라서도 북어(北魚, 북방 바다에서 잡힌 것), 망태(網太, 그물로 잡은 것), 조태(釣太, 낚시로 잡은 것), 강태(江太, 강원도 연안에서 잡힌 것), 왜태(倭太, 함경도 연안에서 잡힌 작은 명태)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생태]

명태는 11월 말부터 2월 중순까지 강원도 거진읍, 속초시 등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어종이다. 수심 150m 심해 한류에 서식하며 산란 시기는 겨울철에 이루어지는데 북방일수록 시기가 늦다. 명태는 암수가 서루 나뉘어져 떼를 지어 다니는데, 수놈은 바다 중층에서, 암놈은 하층에서 산다.

[현황]

비린내가 없는 생선이므로 국으로도 조리하여 먹고, 조림, 튀김으로도 이용한다. 그리고 동태국, 북어, 명란젓, 간유 등의 제조 등에 쓰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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