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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301108
영어음역 Napdol Village
이칭/별칭 납평,납들,신석,납은평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강원도 강릉시 신석동지도보기
집필자 김기설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마을

[정의]

강원도 강릉시 신석동에 있는 마을.

[명칭유래]

납돌은 마을에 납 성분이 있는 돌이 있어 생긴 이름인데, 납(鉛)은 원숭이를 나타내는 납(申)과 소리가 같아서 한자음으로 ‘신석(申石)'이라 했다.

또 납은평(納恩坪)이 변한 말이라고도 하는데, 조선 단종수양대군이 계유정난(癸酉靖難)을 일으켜 왕위에 오른 다음, 몸에 종기가 나서 병을 치유하기 위해 오대산 상원사에 왔다. 이곳에서 병을 고친 수양대군이 법당에서 절을 하려고 하니 고양이가 뛰어나와 수양대군의 옷자락을 물었다. 수양대군은 놀라 법당 뒤를 살펴보게 하니 자객이 숨어 있었다. 수양대군은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고양이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납돌에 있는 땅을 주고 상원사에서 관리하게 하였다. 그래서 ‘고양이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해 바친 들’ 이란 뜻에서 납은평이라 했는데, 나중에 납평[납들]으로 되었다가 다시 납돌로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납돌은 야트막한 산줄기와 넓은 들이 있는 마을로, 북쪽으로는 섬석천을 사이에 두고 어리미와 경계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운산동과 경계를 이룬다.

[위치와 교통]

납돌마을에서 서쪽으로 가면 박월동이 되고, 북쪽으로 가면 유산동 어리미가 되고, 남쪽으로 가면 운산동이 되고, 동쪽으로는 7번 국도가 지나가고 국도 건너편은 월호평동이 된다.

[현황]

납돌마을에는 옛 명주군 묵호읍 심곡리[현 동해시 심곡동]에 있던 약천서원(藥泉書院)을 옮겨와 지은 신석사(申石祠)가 있었으나, 1868년 대원군 때 서원철폐령이 내려 없어졌다. 신석사는 조선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약천 남구만[1629년 ~ 1711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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