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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보현암 석조관음보살의좌상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30003
한자 陰城普賢庵石造觀音菩薩椅坐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탑골길 30-41[무극리 578-4]
시대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서지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7년 11월 23일연표보기 - 음성 보현암 석조관음보살의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음성 보현암 석조관음보살의좌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현 소장처 보현암 -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탑골길 30-41[무극리 578-4]
성격 불상
재질 석조
크기(높이) 103㎝[높이|79㎝[너비]|36㎝[두께]
소유자 보현암
관리자 보현암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무륵리의 보현암에 있는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 관음보살상.

[개설]

보현암이 소재하는 곳은 원래 탑골이라고 불리던 절터로, 근래에 사찰이 새로 들어섰다. 경내에는 인근에서 수습된 석탑 부재가 있으며 연판이 새겨진 석재들이 다수 전해져 이곳에 원래 사찰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음성 보현암 석조관음보살의좌상은 현재 불전 뒤편 노천에 석조 불상과 나란히 놓여 있는데, 예배 대상으로서 봉안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거의 방치되어 있다. 더구나 오랜 세월 야외에서 노출되어서인지 마모가 심할 뿐더러 이끼가 끼고 변색되는 등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살상의 세부를 분명하게 알아보기는 어렵다. 2007년 11월 2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8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높이 103㎝, 너비 79㎝, 두께 36㎝의 화강암에 얕은 부조로 보살상을 새겼다. 머리에는 삼산관 형태의 보관을 쓰고 있지만 그 내부에 화불이나 문양 등 세부적인 표현은 확인할 수 없다. 얼굴은 갸름한 편인데 턱이 뾰족하다는 정도만 알아볼 수 있을 뿐 이목구비의 표현은 마모가 심해서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의자에 앉아 가부좌를 한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를 풀어 밑으로 내리고 있다. 왼손은 배에 대고 있고 어깨까지 들어 올린 오른손에는 연꽃가지로 생각되는 지물을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반신에는 옷 주름이 두드러지지 않고 하반신에만 옷 주름이 드러나는데, 거의 같은 간격을 이루면서 투박하게 표현되었다. 불신의 주변에는 두 겹의 선으로 두광과 신광을 구획하여 광배를 나타내었다.

[특징]

마멸이 심해서 정확한 도상이나 양식의 특징을 파악하기 어려워 제작 시기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는 없다. 다만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제작된 보살상 중 의좌상의 자세로 연꽃 등의 지물을 쥐고 있는 예가 있다는 사실을 볼 때, 음성 보현암 석조관음보살의좌상도 그러한 계통에 속하지 않을까 추정된다. 불상 주변에 산재한 석조물의 편년을 고려해 볼 때, 보현암의 전신으로 이곳에 위치하던 사찰은 고려 시대 이래 비교적 규모 있게 조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음성 보현암 석조관음보살의좌상은 사찰이 번성했던 시기가 아니라 그보다 좀 더 후대에 제작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또 보살상의 크기로 보아 사찰의 중심 불전에 봉안되었던 불상도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 보현암 석조관음보살의좌상과 나란히 봉안되어 있는 음성 보현암 석조 아미타여래 좌상(陰城普賢庵石造阿彌陀如來坐像)은 고려 시대의 양식적인 특징이 드러나기 때문에 원래 이 보살상과 석조 아미타여래 불상이 조합을 이루었던 것도 아니라고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 음성 지역 불교문화의 한 단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다.

[참고문헌]
  • 문화재청(http://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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