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사당동에 있는 생태다리.

[명칭 유래]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상도동과 사당동을 연결하는 백운고개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제원]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길이가 약 25m, 폭이 약 15m이다.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목재계단과 데크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사당로를 가로지르는 아치형으로 건설되었다.

[건립 경위]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사당로가 개설되면서 단절된 서달산 일대와 상현중학교 일대를 연결해 주는 생태다리이며, 동작충효길과 연결되어 생태통로 외에도 동작구민들에게 사랑받는 도보길과 등산로의 역할도 한다.

[변천]

백운고개 일대는 서달산과 까치산 인근에 자리한 골짜기로 예부터 도둑이 많고 길이 험하기로 유명했던 곳이다. 이후 백운고개에 사당로가 지나면서 국립서울현충원 일대의 서달산과 남쪽 상도동 일대가 단절되었다가 서달산 등산로를 정비하면서 백운고개를 가로지르는 생태다리로 거듭나게 되었다.

[현황]

백운고개 생태다리는 동작구의 대표 도보길인 동작충효길 제7코스와 제2코스가 연결된다. 높은 지대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전망이 좋아 사당로와 인근 사당3·5동 일대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상현중학교로 연결되는 옹벽에는 아기자기한 미술 벽화가 그려져 있다.

백운고개 생태다리 인근은 상도동과 사당동, 관악구 봉천동의 경계에 해당되는 지점이며 숭실대학교와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아파트, 현대아파트 등이 있다. 2020년 9월 기준 아치 측면에 ‘행복한 변화 사람사는 동작’이라는 슬로건이 표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