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삼거리역교차로에서 관악구 당곡사거리에 이르는 도로.

[명칭 유래]

보라매로는 동작구에서 가장 큰 근린공원인 보라매공원의 명칭을 인용하였다. 보라매공원은 과거 공군사관학교가 있던 자리에 조성되었는데, 그 역사를 담아 대한민국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를 이용하여 공원의 이름을 지었다.

[제원]

보라매로는 길이가 1.2㎞, 폭이 25m인 왕복 4~5차선 도로이다. 당곡사거리에서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및 보라매공원 진입을 위한 좌회전 차선이 있고, 그 외 구간은 왕복 4차선이다. 보라매로의 기점은 대방동 406-10이고, 종점은 봉천동 971-4이다.

[건립 경위]

보라매로는 대방동, 상도동과 신림동 구간의 교통수요를 분담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1972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공고 제268호에 따라 한양천도 578주년 기념으로 가로명을 제정하면서 신림로라고 명명되었다. 당시 신림로는 동작구 상도동에서 서울대학교 입구에 이르는 구간이었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공고 제673호에 따라 상도동길이 신설되면서 신림로는 단축되었다.

2011년에는 2개 이상 자치구에 걸쳐 있는 8개 도로의 명칭이 자치구별로 분리됨에 따라 신림로 중 동작구 구간이 보라매로로 분리되었다.

[현황]

보라매로는 동작구를 남북으로 횡단하는 주요 도로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교통 수요가 많다. 보라매로는 신대방삼거리역교차로에서는 상도로와 연결되고, 당곡사거리에서는 봉천로·신림로와 만난다.

보라매로 주변에는 보라매공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서울당곡초등학교 등이 있고, 도로를 따라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 주택으로 이루어진 주거지가 이어진다. 보라매로5길과 당곡사거리 기점에 신림선 경전철이 건설 중인데, 보라매병원 앞에 보라매병원역, 당곡사거리에 당곡역이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