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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갚아준 선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1220
한자 원수 갚아준 儒生
영어공식명칭 A scholar avenges an unjustly deceased husband and returns favor
이칭/별칭 박문수 설화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홍인숙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93년 4월 3일 - 「원수 갚아준 선비」 마을 주민 강병옥[여, 80세]으로부터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 「원수 갚아준 선비」 『동작구지』 수록
성격 설화|민담
주요 등장 인물 선비|며느리|간부|죽은 남편
모티프 유형 박문수 설화|첫날 밤 신랑 살해한 신부

[정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 전해지는 억울하게 죽은 남편과 그 남편을 위하여 원수를 갚은 선비에 대한 민담.

[개설]

「원수 갚아준 선비」는 아내와 간부에게 살해 당한 남편의 혼이 과거보는 선비에게 글자를 알려주어 급제를 도와주자, 도움을 받은 선비가 살인범을 잡아 원수를 갚는다는 이야기로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구연된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원수 갚아준 선비」는 1993년 4월 3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2동 공원 노인정에서 마을 주민 강병옥[여, 80세]으로부터 채록한 것으로, 1994년 서울특별시 동작구에서 간행한 『동작구지』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한 선비가 과거 보러 가는 길에 우연히 유숙한 집의 사정을 알게 되었다. 혼인한 지 얼마 안 된 아들이 갑자기 종적이 묘연해져 며느리가 과부가 되었는데, 사실 며느리가 간부와 간통하여 남편을 죽여 연못에 매장한 것이었다.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가자 억울하게 살해된 남편의 혼이 초립동이로 변하여 시제에 무슨 글자가 나올지 알려주어 선비는 과거에서 급제하였다. 선비는 돌아오는 길에 유숙했던 집으로 가서 연못에 묻힌 시신을 찾아주고 간통한 며느리와 간부를 벌하였다.

[모티프 분석]

「원수 갚아준 선비」의 주요 모티프는 ‘박문수 설화’ 중 ‘첫날 밤에 신랑 죽이는 이야기’이다. 「원수 갚아준 선비」에서는 ‘선비’라고만 하고 이름이 나오진 않았으나 대체로 주인공이 박문수로 구연되는 경우가 많으며 박문수의 활동담 중 첫 번째 이야기로 많이 구연된다. 남편이 신부보다 어린 꼬마 신랑의 형상으로 그려지거나, 며느리가 혼인 전부터 사통하던 남자와 혼인 첫날밤에 남편을 죽였다거나 하는 내용으로도 구전되곤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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