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를 연고지로 하는 한국야구위원회 소속 프로 야구팀.

[설립 목적]

삼성 라이온즈는 1982년에 정치적 이유와 실업 야구의 부흥을 위하여 지역 연고제를 채택하며 프로야구 리그가 창설되자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프로야구 구단으로 선정되어 설립되었다.

[변천]

삼성 라이온즈는 1982년 2월 3일에 이수빈 초대 사장, 서영무 초대 감독, 선수 22명으로 창단하여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두었다. 1985년에는 팀 통산 200승을 달성하고 시즌 통합 우승을 거두었다. 1986년에 경산 전용 훈련장 건설에 착공하였으며, 1987년에 제일제당빌딩으로 대구사무소를 이전하고 볼파크를 완공하였다. 1989년에 제1회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하였고, 1990년에는 라이온즈 여름 야구교실 개최와 리틀 야구단을 발족하였다. 1993년에는 처음으로 대구 홈구장 시즌 관중 50만을 돌파하였고, 1995년에 당시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시민운동장에 대폭적인 시설 투자를 한 뒤 2002년에 시민운동장을 개보수하였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 류중일 감독이 취임한 뒤 ‘황금기’라 불리는 전성기를 맞이하여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정규 시즌 5연패, 한국시리즈 4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6년에는 현재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삼성라이온즈파크로 홈구장을 옮겼다. 창단 이후 이승엽·양준혁·김시진·이만수·장효조 등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선수들을 배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의 일원으로 1년에 144경기를 치르고 있다. 1990년부터 리틀 야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내의 경북고등학교·대구고등학교·상원고등학교와 경상북도 포항시의 포항제철고등학교 등 지역 연고 학교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KBO 리그 원년부터 연고지가 바뀌지 않고 이어온 것에 보답하듯 다양한 지역 공헌 사업 또한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병원 및 학교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물론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 아마추어 야구계 지원, 다양한 팬서비스 행사, 학원폭력 예방 프로그램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삼성 라이온즈는 1982년 창단 이후 KBO 리그 원년부터 팀명과 모기업이 바뀌지 않고 이어져 온 팀 중 하나다. 1985년 시즌 우승을 비롯하여 8회의 우승과 11회의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23년 현재 삼성 라이온즈는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 이종열 단장, 박진만 감독을 비롯하여 코칭스태프 28명과 투수 43명, 내야수 20명, 외야수 11명, 포수 7명, 군입대 선수 12명, 신입단 선수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82년부터 2015년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3가에 있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였으나, 2016년부터는 새로 개장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며, 제2구장으로는 경상북도 포항시 대도동에 있는 포항야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삼성 라이온즈는 2011년부터 전성기를 이루며 대구의 대표적인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암흑기라는 혹평을 받고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대구 시민들의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기대와 구단의 지역 기여를 통한 상생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