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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368
한자 大邱地區中等敎員勞動組合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임삼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60년 5월 7일연표보기 - 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 설립
성격 사회단체|교원노조 단체

[정의]

1960년 5월 7일 대구 지역의 대구상업고등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한 교원노조 단체.

[개설]

2·28학생운동4·19혁명 직후인 1960년대 대구 지역에서는 교원노조운동, 통일운동, 피학살자진상규명운동, 이대악법반대운동(二大惡法反對運動), 여성 노동자의 노동운동 등 각종 운동들이 활발하게 일어나 당시 한국 사회운동을 주도하였다.

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大邱地區中等敎員勞動組合)은 학원의 자유와 독립, 교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 향상, 교원의 신분 확보 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60년 4월 29일 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은 1960년 5월 7일 대구상업고등학교[현 대구상원고등학교]에서 발족하였다. 당시 대구 지역 50개교 중 43개교의 중학교·고교 대표 교원 284여 명이 참석하였다. 창립 당시 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은 대한교육연합회[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구시 중등교육회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새로운 교육위원회 구성 촉진, 교육공무원법 중 노동운동에 저촉하는 부분 시정, 전국노동조합협의회와의 제휴 등을 핵심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한편, 대구 시내 45개 국민학교 교직원 1,000여 명은 대구국민학교[현 대구초등학교] 강당에 모여 대구지구국민학교교원노동조합을 결성하였다. 대구지구국민학교교원노동조합 교원 1,000여 명은 대구역 광장에 집결하여 학원 정화의 단행, 어용 교직자 및 학원 모리배 추방 등 10개 항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은 1960년 5월 19일 문교부장관 이병도의 교조 불인정 방침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또한 1960년 5월 22일 교사 150여 명이 친화, 단결 도모, 학술 행사 등을 통한 노조 조직 강화를 위한 모임을 개최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은 전국에서 지구 단위의 교원노동조합으로는 가장 빨리 결성되었다. 대구지구중등교원노동조합의 결성은 경상북도 단위 교원노조연합회의 조직에 영향을 미쳤다. 1960년 5월 15일 안동·영주·영천·경주, 5월 18일 포항·김천·청송, 5월 22일 영주, 5월 28일 경산 등으로 조직 결성이 확산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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