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0205
한자 平野
영어공식명칭 Plain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한승희

[정의]

대구광역시에 기복이 작고 평탄하며 비교적 낮은 토지.

[개설]

대구광역시는 분지 지형으로 충적평야와 침식저지로 이루어졌다.

[대구의 평야]

충적평야는 지역 대표 하천인 금호강신천에 의하여 형성된 범람원과 일부 칠곡팔계천과 진천천에 형성된 충적평야이다. 침식저지는 신천에 의하여 동쪽과 서쪽으로 나뉘어지는데, 동쪽의 동부구릉지와 침식저지, 서쪽의 침식저지와 와룡산[구릉성 산지]으로 나뉘어진다.

구릉성 산지는 준평원단계의 지형으로 대구 분지를 흐르는 하천에 의하여 침식작용을 받고 깎여 나가고 남은 부분을 일컫는다. 이런 곳을 잔구라고 부른다. 대구시의 잔구는 두류공원, 달성공원, 범어공원, 침산공원 등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금호강 범람원은 금호강 본류에 의하여 형성되어 동구 동촌[불로동, 입석동, 검사동, 방촌동, 신평동], 안심[율하동, 신기동, 동호동, 서호동, 괴전동, 대림동], 다사읍[달천리, 박곡리] 부근에 2~3㎞의 폭으로 넓게 형성되었고 북구 검단동노원동 일대에도 1~2㎞ 정도의 폭으로 형성되었다. 범람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제방은 동구 동촌에 형성되어 있다. 성동들, 금호들은 모두 금호강의 범람지이며 매호들금호강남천의 범람지이다.

신천 범람원은 수성구 파동을 지나 상동까지는 좁은 협곡을 형성하다가 상동 부근에서 넓은 수성들이 형성된다. 수성들신천범어천의 범람지로 이상화 시인과 깊은 연관이 있는 곳이다.

달서구청의 전면에 펼쳐져 있던 넓은 들은 지당들로 불렸다. 지당샘에서 지당들 명칭이 유래하였다.

신천의 동쪽에 형성되어 있는 동부구릉지는 두리봉[215m], 모봉[150.6m], 형제봉[195m] 등의 낮은 봉우리와 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 황금동, 지산동, 연호동, 이천동, 시지동, 고도동, 매호동 등이 동부구릉지에 해당한다. 동부침식저지는 잔구 지형으로 침산이 독립된 구릉지의 형태를 보인다. 50~60m의 낮은 저지가 행정구역상 산격동, 복현동, 신암동, 신천동 등에 형성되어 있다.

신천의 서쪽 구릉성 산지와 침식저지는 준평원상의 형태로 행정구역상 중리동, 내당동, 비산동, 대신동, 이현동 등이 해당하며 두류공원이 조성되어 있는 두류산이 잔구 지형으로 남아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