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꽃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6430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종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968년연표보기 - 「원숭이 꽃신」 『밀리미터 학교』 배영사에서 발행
소장처 대구문학관 -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49[향촌동 9-1]지도보기
성격 단편동화
저자 정휘창
표제 밀리미터 학교

[정의]

1968년 대구아동문학회 회원인 정휘창이 발행한 『밀리미터학교』에 수록된 단편동화.

[개설]

「원숭이 꽃신」정휘창(鄭輝昌)[1928~2020]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동화이다. 대구아동문학회에서 개나리문고 시리즈로 발행한 『밀리미터 학교』에 수록되어 있다. 이후 「원숭이 꽃신」은 1977년 계몽사에서 펴낸 『한국현대동화집』에 재수록되었고, 여러 차례 정휘창 동화집의 표제작으로 사용되었다.

[서지적 상황]

「원숭이 꽃신」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여러 차례 수록되면서 정휘창의 대표작으로 널리 알려졌다. 1994년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도 『원숭이 꽃신』을 표제로 하여 주제별 동화선집을 펴냈는데, 채만식(蔡萬植)[1902~1950], 이동섭, 이원수(李元壽)[1911~1981], 강정훈, 마해송(馬海松)[1905~1966] 등의 단편동화를 함께 수록하였다. 이후 효리원 등 여러 출판사에서도 단편동화집 제목으로 ‘원숭이 꽃신’을 사용하였다.

[구성/내용]

「원숭이 꽃신」에는 오소리에게 꽃신을 공짜로 얻어 신은 원숭이가 등장한다. 원숭이는 신이 해어질 때마다 오소리에게 공짜 신을 받았다. 어느덧 원숭이는 폭신한 신발 없이는 발이 아파서 맨발로는 걷지를 못하였다. 결국 오소리에게 잣을 주고 신발을 사 오는데, 갈수록 꽃신의 가격으로 주는 잣의 개수가 늘어났다. 더 이상 꽃신을 살 잣이 없어지자 원숭이는 오소리 집 청소를 하고, 오소리를 업고 다니며 종처럼 지낸다.

[의의와 평가]

「원숭이 꽃신」은 공짜를 경계하여야 한다는 단순한 줄거리의 동화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근현대사나 인간관계를 견주어 보면 공짜로 인하여 일어날 수 있는 예속이나 종속관계에 대한 경계를 교훈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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