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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2150
한자 嶺制時調
영어공식명칭 Yeongjesijo
이칭/별칭 영조,영판시조
분야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조선/조선,근대/근대,현대/현대
집필자 신현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90년 5월 15일연표보기 - 영제시조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21년 6월 29일 - 영제시조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가창권역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성격 시조창
가창자/시연자 박선애
문화재 지정 번호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정의]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경상도 지역의 시조창.

[개설]

시조창은 조선시대에 확립된 시조를 가사로 하여 부르는 노래이다. 여러 가지 가곡의 영향을 받아 많은 시조 곡조가 파생되었고, 시조창이 각 지역으로 널리 보급됨에 따라 그 지역의 기호에 맞는 지역적 특징이 발생하게 되었다. 지역에 따른 가락[창법]의 차이에 따라 서울 중심의 경제와 지방의 향제로 구분한다. 향제는 충청도 지역의 내포제, 전라도 지역의 완제, 경상도 지역의 영제로 구분한다.

영제시조는 영조, 영판 시조라고도 일컬어지며, 예부터 전국적으로 알려져 ‘영판 좋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전국 각지의 시조인들이 널리 애창던 시조이며, 점잖고 격조가 높아 궁중에서도 숭상한 시조창이다. 특히 경상도 지역의 말씨를 닮아 악센트가 강하고 씩씩하며 웅장한 느낌을 준다. 경제시조와 비교하면 출현음의 수가 적고 가성을 쓰지 않으며, 선율의 진행 방식도 달라 도약진행에 4도 중심의 선율 진행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도약진행과 단순한 음계, 진성 사용은 영제시조가 씩씩하고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1990년 5월 15일 대구직할시 무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구성 및 형식]

시조의 창법은 크게 평시조, 지름시조, 사설시조로 나뉘는데, 영제시조에는 평시조·반사설시조·사설시조 등이 있다. 가장 많이 불리는 영제시조는 평시조와 사설시조인데, 이 중에서 사설시조는 긴 사설의 많은 글자를 자주 붙여서 엮음의 형태로 부르는 노래이다.

[현황]

개항기와 일제강점기에 경상도 지역의 유명한 시조창 명인으로 경상북도에는 군위의 고영태, 영주의 이명서가 유명하였고 경상남도에는 의령의 손덕겸이 이름을 떨쳤으니, 이 세 사람을 3대 명창이라 칭하였다. 대구직할시 무형문화재 제6호 지정 당시 기능 보유자였던 이기릉[1901~1996]은 손덕겸의 제자인 김영도에게 전수받아 40여 년간 전통을 이었다. 현재 기능 보유자는 이기릉의 제자인 박선애인데, 1997년 9월에 기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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