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동지[달성군] 이전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1619
한자 冬至[達城郡]
영어공식명칭 The Winter Solstice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재영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에 지내는 풍속.

[개설]

동지(冬至)는 글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태양이 가장 남쪽으로 기울어져 밤의 길이가 일 년 중 가장 긴 날로 대설과 소한 사이의 24절기의 하나이다. 음력으로는 11월에 해당하므로 11월을 동짓달이라고 한다. 동지,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이었다.

[절차]

달성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동지에 팥죽을 끓여서 집안에 뿌리고 먹는다. 팥죽에 넣은 새알은 자기 나이 수대로 먹어야 좋다고 하여 동네 주민들과 팥죽을 나눠 먹는다. 팥죽을 먹기 전에 마당이나 벽 등 집안 곳곳에 잡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뿌린다. 특히 가묘가 있는 집에서는 팥죽과 간단한 제물을 장만하여 동지 차사[차례]를 지내고, 집안에 있는 성주와 신줏단지, 삼신 등 가신에게 팥죽을 올리고 비손한다.

[샐활 민속적 관련 사항]

동지가 초순에 드는 애동지(兒冬至)일 때 팥죽을 쑤어 먹으면 아이에게 해롭다고 하여 쑤어 먹지 않고, 중순에 드는 중동지(中冬至)나 하순에 드는 노동지(老冬至)에 팥죽을 쑤어 먹는다. 팥죽에 사용된 붉은팥은 양색(陽色)으로 음귀(陰鬼)를 쫓는 축귀(逐鬼)의 기능이 있다고 보아 집안의 여러 곳에 뿌리거나 그릇에 담아 놓았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