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688
한자 啓明大學校 童山圖書館 所藏 國家遺産
영어공식명칭 The National Heritage Kept at Dongsan Library, Keimyung University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호산동 산2-1]
시대 고려/고려,조선/조선,현대/현대
집필자 장요한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에 있는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 소장된 기록유산.

[개설]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은 1968년 한적실을 설치하여 600여 책의 옛 문헌들을 갖추기 시작하여 현재는 7만 6000여 책을 소장하고 있으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자료 21종 93책과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4종 9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대학도서관 가운데 고문헌 소장 규모로는 두 번째 해당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문헌 전문 도서관으로 성장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 국가문화재]

계명대학교 소장 고문헌의 대부분은 고서인데, 문집이 2만 4000책, 역사 분야가 2만 4000여 책이며, 이 중에 족보가 1만 4000여 책이 소장되어 있다.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보물은 동인지문사육(東人之文四六) 권7~9, 금강경삼가해(金剛經三家解) 권2, 분류두공부시(언해)(分類杜工部詩(諺解)) 권11~12, 예념미타도량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 권7, 무예제보번역속집(武藝諸譜飜譯續集), 대장일람집(大藏一覽集) 권1, 번역명의집(飜譯名義集),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권8~10, 사마방목(司馬榜目), 『도은선생집(陶隱先生集)』, 진일유고(眞逸遺稿), 신한첩(宸翰帖) 곤(坤), 삼봉선생집(三峯先生集) 권1, 수계선생비점맹호연집(須溪先生批點孟浩然集), 초조본(初雕本) 아비달마대비바사론(阿毗達磨大毗婆娑論) 권38, 초조본(初雕本) 집대승상론(集大乘相論) 권하, 『대방광불화엄경소(大方廣佛華嚴經疏)』, 익재난고(益齋亂藁) 권6~7, 역옹패설(櫟翁稗說), 퇴계선생문집(退溪先生文集)이 있다. 대구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는 『대구읍지(大丘邑誌)』, 허암유고(虛庵遺藁), 삼국사기(三國史記), 북정록(北征錄)이 있다.

비지정 자료 중에 내사본[관아에서 간행한 책 가운데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한 책]으로 『초결백운가(草訣百韻歌)』, 『간이벽온방(簡易辟瘟方)』, 『효경언해(孝經諺解)』 등이 있다. 족보류 1만 4000 책 가운데 희귀본으로 분류되는 1700년 이전 간행 족보는 40책을 소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17세기 족보로 『영산김씨세계(永山金氏世系)』, 『선성김씨족보(宣城金氏族譜)』, 『진성이씨족보(眞城李氏族譜)』, 『청주한씨족보(淸州韓氏族譜)』 등이 있으며 『서촉명씨세보(西蜀明氏世譜)』는 교서관(校書館)에서 금속활자로 찍은 족보의 유일한 사례로 매우 희귀한 자료이다.

이 외의 희귀본 중에는 『이학지남(吏學指南)』, 『신편유취대동시림(新編類聚大東詩林)』, 『우역방(牛疫方)』이 있다. 『이학지남』은 현재 규장각과 국립중앙도서관에도 소장된 희귀본이 있으나, 두 소장본에는 서문이나 발문이 없어 완전하지 못한 반면,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본은 서문과 발문까지 모두 양호한 완전한 선본이다. 『신편류취대동시림』은 전체 70권 분량으로 추정되나 충남대학교 5권 2책,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12권 3책[권9~11, 권31~39]이 전하는 것이 유일하다. 『우역방』은 『우마양저염역병치료방(牛馬羊猪染疫病治療方)』이 원래 이름이며 1541년 평안도 지역에 우역[소, 양 등에게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이 발생하여 우역을 치료하고자 편성되었다. 『우역방』의 다른 판본이 여러 소장처에 있으나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본이 1644년 교서관에서 간행한 판본이라는 점에서 귀중한 문헌이라 하겠다.

필사본은 6,800여 책이 소장되어 있으며 한국인 문집류 1,864책, 역사류 583책, 유교 경전류 500책, 시집류 470책, 소설류 443책, 족보 및 가승류 265책, 일기 및 서간류 192책, 의서 122책, 가사류 96책, 서원 자료 65책, 읍지 59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 고서와 일본 고서도 소장되어 있는데 중국 고서는 6,000책, 일본 고서는 300책 정도가 있다. 그 가운데 『효순사실(孝順事實)』은 1434년(세종 16) 주조된 갑인자(甲寅字)의 자본(字本)으로 사용되어 인쇄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책이며, 국내 유일본으로 그 가치가 있다. 『군신도상(君臣圖像)』은 조선에서 편찬된 책이 일본에 전래되어 게이쵸[慶長] 연간[1596~1615년]에 일본의 목활자로 인출된 책이다.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소장본은 3책으로 분책되어 있고 양각 판화이며 전체가 두꺼운 종이로 배접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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