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에 있는 아동 보호 전문 기관.

[설립 목적]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설치된 지역 아동보호 전문 기관으로서, 「아동복지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장 조사 및 응급 보호, 피해 아동 및 가족과 아동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 치료, 교육, 아동학대 예방 교육, 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변천]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6년 4월 개관하여, 2016년 5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였고, 2016년 9월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대상으로 신고 의무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2018년 1월에는 아동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주요 사업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 및 현장 조사,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및 연계, 아동학대 예방 교육,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관련 기관 협력체계 구축, 사례 전문 위원회 등이다.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112를 통한 24시간 신고 접수를 받고, 접수한 사례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피해 아동에 대한 응급처치와 적절한 배치를 하고, 심각한 신체 학대 또는 성 학대를 받은 아동에 대한 응급처치 및 증거를 확보한다. 일정 기간 가정으로부터 격리가 필요한 아동학대 사례의 경우 기관 내에서 일시 보호하거나 친인척이나 타 시설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현황]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규모 161㎡로 사무실, 상담실, 심리치료실, 회의실, 진술녹화실로 이루어져 있다.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관장, 아동학대사례전문위원회, 시설운영위원회, 현장조사팀, 사례관리팀, 사무원으로 조직되어 있다. 관장을 비롯한 인력은 상담원 12명, 심리치료사 1명, 사무원 1명 등으로 15명이다.

사회복지법인 SOS어린이마을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다.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관할구역은 대구광역시 동구, 서구, 북구이다.

[의의와 평가]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대구 지역의 아동보호전문기관 3개소 중 세 번째로 2016년에 개관하였다. 대구광역시 동구, 서구, 북구를 관할하며 아동학대에 관련한 신고 피해 및 아동 보호를 맡고 있다.

2020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상 대구의 만 0~14세 아동 인구 수는 28만 6000여 명이며, 아동보호전문기관 세 곳의 종사자 수는 54명이다. 종사자 1명당 아동 4000명 정도를 담당하는 것으로 아동학대 관리 인력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가 112 외에 관계 기관 등으로 접수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늘어나는 아동학대에 따른 아동보호를 위하여, 인력 확충과 관계 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유기적 대응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