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808
한자 大邱 山格洞 蓮花 雲龍裝飾 僧塔
분야 종교/불교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산격동 1370-1]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박병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고려시대 -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 건립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 보물 제135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6월 29일 -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현 소재지 경북대학교 박물관 - 대구광역시 북구 대학로 80[산격동 1370-1]지도보기
성격 승탑
양식 팔각원당형
재질 석재
크기(높이) 2.74m[높이]
소유자 국유
관리자 경북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고려시대 승탑.

[개설]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大邱山格洞蓮花雲龍裝飾僧塔)은 고려시대 승탑으로, 일본인 사택에 있던 것을 경북대학교 박물관으로 옮겼다. 승탑이 세워진 원소재지와 승탑의 주인공은 확인할 수 없다. 높이는 2.74m이고,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위치]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은 일본인 오구라 다케노스케[小倉武之助]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장식 승탑(大邱山格洞獅子奏樂裝飾僧塔)[보물 제258호]과 함께 소장하였던 것을 경북대학교박물관으로 옮겨 놓은 것이다. 대구광역시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본관 건너편 박물관 앞 잔디밭에 있다. 가까운 거리에 대구 산격동 사자 주악장식 승탑이 있다.

[형태]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은 사리를 넣어 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탑신을 받치는 기단부(基壇部)를 두고, 위로는 머리장식을 얹었다.

기단의 아래받침돌은 4각이며 각 면에는 엎어 놓은 연꽃무늬가 조각되어 있다. 가운데받침돌은 동그스름한 팔각으로, 표면 전체에 구름이 새겨져 있으며, 앞·뒤·좌·우에는 용 네 마리가 도드라지게 조각되어 있다. 각이 선명하고 강인함이 느껴지는데, 여기에서도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 탑신은 팔각의 몸돌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앞·뒷면에는 문짝 모양을 조각하였으며, 좌우에는 불법을 지켜 주는 사천왕(四天王)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팔각으로 정상에서 급한 경사를 이루었고 추녀에 이르러서 넓게 퍼졌다. 지붕돌 위에는 여덟 줄의 귀마루가 뚜렷하고 귀꽃이 있었던 듯하나 남아 있는 것은 없다. 지붕돌 아랫면에는 2단의 굄이 있을 뿐 다른 꾸밈은 없다. 그리고 추녀는 각 전각(轉角)에 이르러 현저한 반전이 있는데 역시 고려시대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수법이라고 할 수 있다. 상륜(相輪)에는 연화가 조각된 보륜(寶輪)이 하나 놓여 있을 뿐이며 이외는 모두 결실되었다.

[현황]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의 하대석은 윗부분 모서리가 조금 떨어져 나갔으며, 옥개석도 일부분 파손된 흔적이 보인다. 옥개석의 깨어진 틈 아래 쪽 탑신부가 다른 부분에 비하여 변색이 더 진행되는 듯하다.

[의의와 평가]

대구 산격동 연화 운룡장식 승탑은 전체적으로 팔각 양식을 잘 따르면서도 고려시대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형태상으로는 국보 여주 고달사지 승탑(驪州高達寺址僧塔)과 비교되지만 조각 수법이 다소 뒤떨어져 있으며, 고려 전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탑신의 윗부분이 조금은 움츠러든 감이 있으나, 가운데받침돌에 새겨진 구름과 용무늬는 기단부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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