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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000135
한자 馬浦里
영어공식명칭 Mapo-ri
이칭/별칭 오호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진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마포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7년연표보기 -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마포리에서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12.46㎢
가구수 351가구
인구[남/여] 615명[남 302명/여 313명]

[정의]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백마산 아래 갯가에 있다 하여 ‘마포(馬浦)’ 또는 ‘오호’라고 불렀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이전에는 부안군 우산내면(右山內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소격포, 유유동, 종암리 일부 지역을 변합하고 산내면 마포리로 개설하였다. 1987년 산내면을 변산면으로 개칭하였다.

[자연환경]

마포리변산반도 남서쪽에 자리하여 좁게 면한 바닷가를 제외하면 대부분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가 ‘ㅅ’ 자 모양으로 펼쳐져 있다. 이 분지의 가운데로 도청리운호리에서 이어지는 산지를 경계로 왼쪽에 격포 저수지가, 오른쪽에 유유 저수지가 있다. 유유 저수지에서는 유유동천이 흘러 고사포가 있는 바다로 이어진다. 격포리에서부터 이어지는 산지가 해안과 평행하게 마포리 해안까지 이어져 바다로 나가는 통로가 막혀 있다. 이 때문에 변산해안로를 통해 바다를 볼 수 있고, 하섬 전망대에서 마포리 해안과 가장 가까운 하섬 사이에 자연 현상으로 바다가 갈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관보』 초기 기사에서 간석지의 대부, 대부 기간 연장, 이용권 양도 등이 허가된 전라북도 지역을 살펴보면, 1922년 2월 15일 백남신의 아들 백인기가 당시 부안군 산내면 운산리와 마포리 간척을 시도하여 1936년 4월 준공하였다고 나온다. 이와 같이 간척지의 대상 지역에 관심을 갖는 것은 조선 시대까지 포구의 기능이 활발했던 곳들이 갯벌로, 상당 부분 매립이 진전된 상태였기 때문에 일찍부터 개간이 타진된 지역들이다. 따라서 이 간척 대상지는 개간되기 전에는 포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서쪽 해안에는 사구가 분포하여 해안 지형 분류와 변화 과정 관찰에 적합한 지대이다. 모래 해안은 대부분 암석 해안 사이의 만에 발달하며, 이것은 바다의 파도·연안류·조류 등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동된 모래로 이루어진 해안으로 점토나 해안 자갈도 포함하여 굳어지지 않은 퇴적물로 구성된다. 이런 지형에는 ‘포(浦)’라는 지명의 접미사가 붙은 곳이 많다. 변산면에서는 송포와 고사포가 대표적이다. 모래 해안은 해수욕장의 적지가 된다. 대표적인 곳이 변산 해수욕장상록 해수욕장, 고사포 해수욕장이다. 모래 해안의 후면으로는 해안 사구가 발달하는데 갯벌의 미세한 모래와 실트가 겨울철 북서 계절풍에 의해 육지로 이동하여 해안선에 평행하게 퇴적한 것이다.

[현황]

마포리의 북쪽과 동쪽은 변산면 운산리, 남동쪽은 진서면 운호리, 남서쪽과 서쪽은 변산면도청리, 격포리와 접한다. 면적은 12.46㎢이며, 이 중 밭이 1.89㎢, 논 0.94㎢, 임야 7.96㎢ 등이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종암리·소격리·유동리·마포리·산기리·유유리의 6개 행정리에 351가구, 615명[남 302명/여 31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포로 변의 마포마을을 중심으로 변산해변로를 따라 성천마을, 소바우골마을, 삼발리마을 등이 있고, 도유로가 마포로와 만나는 지점에 유동마을과 산기마을이 자리한다. 또 봉래로가 진서면 운호리와 만나는 경계 지점에는 ‘누에 마을’로 유명한 유유마을이 있다. 원마포마을과 산기마을에 130여 가구가 산다.

마포리 당산은 원마포에 있는 당산나무로, 1970년대 말까지 음력 정월 14일 밤부터 보름날 새벽까지 당산에서 엄격하게 당산제를 지냈으나 중단되었다가 사에이치 클럽이 발의하여 5년 전부터 다시 지낸다. 마포리 당산제변산면의 유기농 생산자들과 소비자 단체 등 마포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을 맺은 사람들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지역의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데, 당산제의 새로운 변모 과정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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