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역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549
한자 靑淵驛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제도/법령과 제도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지도보기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문광균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에 있었던 조선 시대 보령의 역참.

[관련 기록]

청연역(靑淵驛)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광시역(光時驛)·세천역(世川驛)·용곡역(龍谷驛)·급천역(汲泉驛)·순성역(順成驛)·흥세역(興世驛)·풍전역(豐田驛)·하천역(下川驛)·몽웅역(夢熊驛)·해문역(海門驛)과 함께 금정도(金井道)[조선 시대 충청도 청양의 금정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역로]에 편제되었다. 이후 1530년(중종 25)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18~19세기 편찬된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1871년(고종 8) 편찬된 『호서읍지(湖西邑誌)』에 청연역보령현 남쪽 6리에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내용]

청연역은 충청도의 금정도 찰방(察訪) 관할의 역으로 보령현 남쪽 6리, 지금의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에 있었다. 관산리는 관말, 관촌, 역말·역촌이라고 불렸으며, 관원들이 말을 타고 지나다닌 고개로 역티(驛峙) 고개가 있었다. 청연역의 말은 주포면 마강리(馬江里)에서 길렀는데 말 우는 소리가 늘 울려 말우리, 마명리(馬鳴里)라고도 불렀다.

[변천]

『고려사(高麗史)』에 기록된 역참 제도에서 청연역에 관한 내용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청연역은 조선 시대에 이르러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위치]

청연역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관산리에 있었다.

[현황]

청연역 터는 보존되어 있지 않다. 청연역이 자리했던 것으로 보이는 관산리 노인회관 옆에는 명성황후(明成皇后)의 아버지 민치록(閔致祿)의 신도비(神道碑)가 있었으나 신도비는 여주로 이전되었다.

[의의와 평가]

조선 시대 보령의 역으로 충청수영, 결성·홍주·대흥·청양 등으로 연결되는 당시의 육로 교통 발달상을 알 수 있다.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