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800384
한자 寬倉里 遺蹟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유적/유적(일반)
지역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관창리 1227-9
시대 선사/청동기
집필자 손준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4년 11월 1일~1995년 10월 31일 - 관창리 유적 고려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에서 B·G구역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4년 12월 12일~1995년 4월 17일 - 관창리 유적 아주대학교 박물관에서 A·F구역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5년 3월 29일~1995년 6월 7일 - 관창리 유적 대전보건대학 박물관에서 C·E구역 발굴 조사
발굴 조사 시기/일시 1995년 5월~1995년 10월 - 관창리 유적 충남대학교 박물관에서 D구역 발굴 조사
현 소재지 관창리 유적 -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관창리 1227-9 지도보기
성격 선사 유적
면적 650㎡[A구역]|111,000㎡[B구역]|15,000㎡[C구역]|53,200㎡[D구역]|11,200㎡[E구역]|32,500㎡[F구역]|15,000㎡[G구역]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관창리 일대의 청동기 시대 복합 유적.

[개설]

청동기 시대 후기 송국리문화(松菊里文化)[원형 집터와 송국리형 토기를 지표로 하는 한국 청동기 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문화] 단계의 대표적인 마을 유적이다. 비교적 얕고 완만한 구릉과 그 아래쪽의 저지대에 있는데, 구릉에는 집자리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 유구가 분포하고 저지대에서는 청동기인의 생활 기반인 논이 조사되었다.

[조사 경위]

주식회사 대우에서 관창리 일대에 공단 설립을 계획하였는데, 이에 앞서 지표 조사가 1993년에 실시되었다. 이를 통해 유적의 존재 가능성이 상정되었고, 1994년 시굴 조사를 진행하여 보다 확실한 유적의 범위와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발굴 조사는 1994년 11월부터 1995년 10월까지 이루어졌다. A~G의 7개 구역으로 나누어 4개 기관이 조사를 담당하였는데, 구역별 담당 기관은 A·F구역 아주대학교 박물관, B·G구역 고려대학교 매장문화재연구소, C·E구역 대전보건대학 박물관, D구역 충남대학교 박물관이다.

[위치]

관창리 유적은 배재산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은 가지 능선의 말단부와 그 아래쪽 저지대에 있다. 주변으로 비교적 넓은 충적지가 형성되고 작은 하천이 발달하여, 농경지에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형태]

청동기 시대의 유구는 집자리 200여 기와 다수의 무덤, 소형 구덩이, 가마터, 굴립주 건물지, 논 등이 확인되었다. 집자리는 구릉을 따라 밀집 분포하는 편인데, 대부분 송국리형 집자리이다. B구역에 100여 기가 집중 분포하고, 나머지는 D구역에 40기, F구역에 35기, E구역에 10기 정도가 자리하고 있다. 평면형에 따라 원형과 방형으로 구분되는데, 대부분 내부 중앙부에 타원형 구덩이가 설치되어 있다. 이와 달리 무덤은 A구역에서 주로 확인되었다. A구역 이외에 B구역과 D구역에서도 돌널무덤 9기가 조사되었으나, 밀집 분포하는 양상이 보이지 않고 뚜렷한 돌널의 구조를 가지지 못한 것도 많다. A구역에서 조사된 무덤은 고인돌 1기, 돌널무덤 11기, 돌뚜껑 움무덤 1기, 독널무덤 1기이다. 유물 가운데 토기류는 송국리식 토기가 주로 출토되었으며, 골아가리무늬와 두드림무늬가 시문된 것이 다수 확인되었다. 석기는 통자루식 간돌검, 슴베식 간돌검, 통슴베식 간돌살촉, 삼각형돌칼, 홈자귀, 달도끼 등이 출토되었다.

[현황]

조사된 유적은 기록 보존 후 공사가 진행되어, 현재는 원래의 계획대로 공단이 조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청동기 시대 송국리문화 단계의 유적 가운데 최대 규모에 해당하는 대단위 마을로, 삶과 죽음에 관련된 다종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당시인의 생활상 복원에 양호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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